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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과거 한 방송에서 밝힌 가수 핫펠트 예은의 심경이 주목된다.
이준석 의원은 지난해 6월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신도들에게 200억 원대 사기를 친 혐의로 구속된 서울 강남 모 교회 담임 목사인 예은의 부친을 언급했다.
예은과 친분이 있어 직접 연락했다는 이 의원은 "예은이 '200억 원을 내가 변제해 줄 능력도 없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서 굉장히 충격을 받았더라"며 "너무 어린 나이에 이런 걸 당하다 보니까 패닉 상태에 빠진 것 같다"고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 사기행각으로 인해서 번 돈이, 예를 들어 그 돈을 예은이 썼다면 모르겠지만 예은 같은 경우에는 10년이 넘게 독립생계를 꾸려 생활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그 비난 같은 경우는 자제를 해야하지 않을까"라고 조심스럽게 이야기했다.
예은은 목사인 아버지와 함께 신도들에게 사기 혐의로 피소돼 최근 경찰 조사를 받았다. 소속사 아메바컬쳐는 "혐의와 무관하다는 걸 증명하기 위해 성실히 조사에 임했다"고 밝혔다.
[사진 = 채널A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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