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멜 로하스 주니어(KT 위즈)가 잠실구장의 우측 담장을 넘겼다.
로하스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4차전에 4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신고했다.
로하스는 2-1로 앞선 3회초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풀카운트에서 두산 선발투수 이용찬의 127km 포크볼을 노려 우월 솔로홈런을 쏘아 올렸다. 비거리는 110m. 시즌 36번째 홈런이었다. 홈런 공동 2위(37개) 제이미 로맥(SK), 박병호(넥센)와의 격차는 1개로 좁혀졌다.
KT는 로하스의 홈런으로 두산에 3-1로 달아났다.
[멜 로하스 주니어.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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