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일본 J-POP의 살아있는 전설' 아무로 나미에(41)가 은퇴한다.
아무로 나미에는 15일 고향인 오키나와 컨벤션센터에서 마지막 라이브 공연을 가졌다. 아무로 나미에는 지난해 "2018년 9월 16일자로 은퇴하기로 결정했음을, 팬 여러분에게 알립니다"는 글을 남기며 은퇴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아무로 나미에는 "여러분의 응원과 지원이 있어 무사히 데뷔 25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다"며 "은퇴까지 1년. 의미있는 1년을 보낼 생각이다. 아무쪼록 마지막 1년을 잘 부탁드린다"고 팬들에게 당부했다.
이날 아무로 나미에의 마지막 공연에는 약 3500명의 관객이 함께 했고, 아무로 나미에는 총 8곡의 노래를 부르며 팬들과 호흡했다. 은퇴 당일인 16일 밤에는 불꽃놀이 등 은퇴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아무로 나미에는 지난 1992년 걸그룹 슈퍼 몽키즈로 데뷔했고, 이후 솔로로 활동하며 'Can you celebrate?'를 비롯한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1990년대 후반 10대 소녀들의 우상으로 군림한 그녀의 전성기는 사회적 현상으로 분석되기도 했다.
[아무로 나미에.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