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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정려원이 '흥' 부자의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1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배우 정려원이 스페셜 DJ로 함께 했다.
이날 김태균은 "예전에 게스트로 출연하셨을 때 DJ에 관심 있으신 것 같아서 요청했는데 흔쾌히 응해주셨다"며 정려원을 소개했고, 그는 "대타로도 라디오 진행을 해본 적이 없다. DJ를 꼭 해보고 싶었다. '컬투쇼'를 너무 좋아해서 신이 난 상태다"며 "많이 기대해달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정려원의 매력은 바로 '흥'이었다. 노래가 나가는 동안 정려원은 쉼 없이 춤을 추는 모습을 보였고, 김태균은 "정려원이 정말 흥이 많은 것 같다"고 반응했다. 이에 정려원은 "춤은 못추는데 흥이 많은 편이다. 걸그룹 당시 댄스는 배워서 하는 것이었다"고 고백했다.
솔직함도 보여줬다. 김태균은 "정려원은 평소에 어떤 운동을 하냐?"고 물었고, 정려원은 "필라테스와 PT를 받고 있다"고 답했다. 또 김태균은 "운동을 열심히 하니까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는 것 같다. 혹시 먹어도 살이 안찌는 체질이냐?"고 질문을 건넸고, 정려원은 "그렇다. 재수 없나? 죄송하다"고 황급히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파트너에 대한 기억도 떠올렸다. 정려원은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호흡을 맞춘 다니엘 헤니가 언급되자, 정려원은 "당시 촬영 중간에는 영어로 대화를 했다. 굉장히 스위트하고 방송과 똑같은 사람이다. 얼굴에서 젠틀이 묻어나는 사람이다"고 얘기했다.
[사진 = SBS 파워FM 보이는 라디오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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