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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god의 특별한 우정 여행이 시작된다. 목요일 밤의 터줏대감 '썰전'은 일요일로 자리를 옮긴다. 10월 JTBC의 변화를 정리해봤다.
▲ '같이 걸을까'
JTBC는 1일부터 월화드라마를 기존 밤 11시에서 오후 9시 30분으로 앞당기는 드라마 편성 개편을 단행했다. 이에 따라 새 월화드라마 '뷰티 인사이드'가 1일 오후 9시 30분 첫 선을 보였다.
이어 예능 개편도 진행된다. 가장 눈에 띄는 프로그램은 새 예능프로그램 '같이 걸을까'다. god 완전체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같이 걸을까'는 오랜 친구와의 트래킹 여행을 표방하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20년 지기 god 멤버가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을 함께 걷는다. 여행 과정에서 일어나는 즐거운 사건들, 그리고 소소한 에피소드까지 담아낼 예정이다.
지난 2000년 MBC '육아일기'을 통해 국민그룹으로 자리매김한 god가 17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체 예능이기에 기대는 크다. 오는 11일 밤 11시 첫 방송.
▲ '썰전'의 이동
기존 프로그램의 이동도 있다.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되던 '썰전'은 오는 21일부터 일요일 오후 9시로 자리를 옮긴다. JTBC 측은 "매주 초에 진행되던 녹화일정도 주중으로 여유 있게 조정된다. 시의성이 중요한 프로그램의 특성을 고려해 한 주에 걸쳐 발생한 이슈들을 심도 있게 짚어보기 위한 전략이다"고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뭉쳐야 뜬다'는 시즌2를 맞이한다. '현지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 시즌2'라는 새 이름, 그리고 박준형, 은지원, 성훈, 고은성, 유선호 등 새로운 멤버와 함께 오는 27일 오후 6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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