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대구가 내셔널리그의 목포시청에 승리를 거두며 FA컵 4강에 진출했다.
대구는 3일 오후 목포축구센터에서 열린 2018 KEB하나은행 FA컵 8강전에서 2-0으로 이겼다. 지난해 FA컵 4강에 올랐던 목포시청은 대구를 상대로 선전을 펼쳤지만 2회 연속 4강행이 불발됐다.
양팀의 경기에서 대구는 전반 21분 전현철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현철은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목포시청은 후반 9분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목포시청의 김상욱은 팀동료 김상욱의 골문앞 슈팅이 골키퍼 조현우의 선방에 이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자 재차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양팀이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대구는 후반 27분 김대원의 득점으로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한 김대원은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목포시청은 후반 36분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한 김상욱의 왼발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해 아쉬움을 삼켜야 했고 결국 대구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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