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아르시아에게 선제 솔로홈런 허용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류현진이 첫 실점을 했다.

류현진(LA 다저스)은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2차전에 선발 등판, 5회 올랜도 아르시아에게 중월 솔로홈런을 내줬다.

4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펼친 류현진은 5회 선두타자 에릭 크래츠에게 잘 맞은 타구를 내줬다. 이 때 2루수 키케 에르난데스의 호수비가 나오며 첫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다음 타자와의 대결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8번 올랜도 아르시아와 상대한 류현진은 초구 커터를 던지다가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솔로홈런을 허용했다. 류현진의 포스트시즌 역사상 2번째 피홈런이다.

다저스는 타선이 침묵하며 5회말 현재 0-1로 뒤져 있다.

[류현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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