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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제 무리뉴 감독을 보좌하고 있는 마이클 캐릭 코치가 경질설에 휩싸인 무리뉴 감독을 지지했다.
캐릭은 14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무리뉴 감독은 맨유의 전통을 이해하고 있다”면서 마커스 래쉬포드, 제시 린가드, 스콧 맥토미니 등 유스 출신을 적극 기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역 은퇴 후 무리뉴 감독 옆에서 코치직을 맡고 있는 캐릭은 “맨유는 과거부터 유스 출신 선수를 적극 기용하고 있다. 무리뉴 감독도 이를 잘 알고 있다. 래쉬포드가 뛰고 있고 지난 시즌에는 맥토미니가 많은 기회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맨유는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 시절부터 유스 출신 선수들을 중용해 왔다. 라이언 긱스, 폴 스콜스, 게리 네빌, 데이비드 베컴 등 수 많은 유스 출신들이 맨유의 스타로 성장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유스 출신 스타가 나오지 않고 있다. 래쉬포드는 맨유에서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고, 린가드와 맥토미니도 주전으로 도약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가운데 무리뉴 감독은 성적 부진과 선수단과의 갈등으로 경질성에 휩싸였다. 지난 뉴캐슬전 역전승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지만, 여전히 지네딘 지단 감독 부임설이 나오고 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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