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국 18세 이하 여자농구대표팀이 가볍게 2연승을 거뒀다.
박수호 감독(수원여고)이 이끄는 한국 18세 이하 여자농구대표팀은 29일(이하 한국시각) 인도 벵갈로르 스리 칸티라바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FIBA 18세 이하 아시아여자농구챔피언십 디비전A A조 예선 2차전서 인도네시아에 84-40으로 대승했다.
28일 대만전에 이어 2연승이다. 6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고, 30일 호주에 이기면 A조 1위와 함께 내년 7월에 태국에서 열릴 2019 FIBA 19세 이하 여자농구월드컵 출전을 확정한다. 호주에 패배할 경우 A조 2위 자격으로 B조 3위와 6강 토너먼트를 치른다. 이기면 월드컵 티켓을 따낸다.
인도네시아는 한국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전반을 45-14로 마쳤고, 후반은 거대한 가비지타임이었다. 리바운드서 61-35로 우세했고, 어시스트도 24개로 팀 오펜스가 잘 이뤄졌다. 턴오버를 15개 범했으나 인도네시아는 무려 23개였다.
대만전서 주춤한 에이스 박지현이 3점슛 2개 포함 20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 1블록으로 전천후 활약을 펼쳤다. 엄서이가 16점 9리바운드, 신이슬과 이소희가 3점슛 5개를 합작하며 각각 12점씩 올렸다.
호주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은 30일 오후 2시30분에 열린다. 6강 토너먼트는 내달 2일에 시작한다.
[한국 18세 이하 여자농구대표팀. 사진 =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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