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안우진이 1이닝 동안 실점하지 않으면서 필승계투조에 마운드를 넘겼다.
넥센 안우진은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에 3-2로 앞선 7회초에 세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했다. 투구수는 13개.
안우진은 한화와의 준플레이오프 2경기서 롱릴리프로 뛰며 9이닝 7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했다. 2,4차전서 잇따라 구원승을 따내면서 넥센을 플레이오프에 올려놨다. 그러자 플레이오프 1차전서는 고전했다. 김성현에게 결정적 스리런포를 허용, 1이닝 2피안타 1탈삼진 1실점했다.
이틀 휴식 후 사흘만의 등판. 3-2로 앞선 7회초에 모습을 드러냈다. 단 한 경기만 패배하면 올 시즌을 마무리하는 상황. 안우진에게 넥센의 운명이 걸렸다. 선두타자 이재원에게 볼카운트 2S서 3구 142km 슬라이더로 루킹 삼진을 솎아냈다.
그러나 김동엽에게 2S서 슬라이더를 던지다 중전안타를 맞았다. 강승호에겐 1B1S서 슬라이더로 유격수 뜬공을 유도했다. 김성현에겐 1B2S서 슬라이더를 던지다 헛스윙 삼진을 솎아내며 이닝을 정리했다.
8회 다시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다. 이보근이 투구한다.
[안우진. 사진 = 고척돔 김성진 기자 kajkaj0829@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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