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알렉시스 산체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전망이다. 영국 현지 매체들은 산체스가 맨유 이적을 후회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 더 타임즈는 10일(한국시간) “산체스가 맨유와 작별을 원한다. 그는 주제 무리뉴 감독의 스타일을 좋아하지 않는다. 또한 선수들과 어울리지 못하며 여자친구와의 결별도 영향을 끼쳤다”고 보도했다.
2018년 1월 아스널에서 맨유로 이적한 산체스는 등번호 7번과 주급 7억원으로 많은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맨유 적응에 실패하며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
영국 매체들은 산체스가 맨체스터 시티를 가지 않고 맨유로 온 걸 후회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무리뉴 감독의 수비적인 스타일보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공격 전술이 자신에게 더 어울린다고 믿고 있다.
결국 맨유와는 1년 만에 결별이 유력하다. 차기 행선지는 프랑스 부자구단 파리생제르맹(PSG)이 후보로 떠올랐다.
다만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 등 슈퍼스타가 즐비한 PSG가 고액 연봉자인 산체스를 영입할지는 의문이다. 영국 언론들도 “산체스에게 선택지가 많지 않다”고 내다봤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