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이견의 여지가 없었다. 청주 KB 스타즈 센터 박지수가 1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WKBL은 22일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 MVP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박지수는 언론사 기자단 투표서 총 61표 가운데 35표를 획득, 21표에 그친 박혜진(우리은행)을 제치고 1라운드 MVP를 차지했다.
박지수는 1라운드 5경기서 평균 33분 56초 동안 10득점 12.8리바운드 5.4어시스트 1.8스틸 2.8블록으로 맹활약, KB를 2위로 이끌었다. 또한 트리플 더블도 2차례나 작성, 전성시대를 알렸다. 박지수가 라운드 MVP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통산 5번째였다.
MIP(기량발전상)는 용인 삼성생명 윤예빈에게 돌아갔다. WKBL 심판부와 경기운영요원, TC, 감독관이 MIP 투표에 임했고, 윤예빈은 40표 가운데 18표를 획득했다. 차점자는 안혜지(OK저축은행·14표)였다.
윤예빈은 1라운드 5경기서 평균 23분 21초 동안 8득점 3.8리바운드 1.8어시스트 1.2스틸을 기록하는 등 성장세를 보였다. 2016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삼성생명에 지명됐던 윤예빈이 라운드 MIP로 선정된 것은 데뷔 후 처음이었다.
[박지수.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