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우리은행이 개막 6연승을 내달렸다.
아산 우리은행 위비는 22일 아산 이순신빙상장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홈 경기서 OK저축은행 읏샷에 73-60으로 이겼다. 개막 6연승을 거두며 단독선두를 질주했다. OK저축은행은 2승4패.
우리은행은 전반을 46-25로 마쳤다. 뱍혜진이 전반에만 20점을 몰아쳤다. 1~2번이 약한 OK저축은행은 박혜진을 막지 못했다. 공격에선 다미리스 단타스가 꽁꽁 묶이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구슬과 조은주의 활약으로 추격했다.
OK저축은행이 3쿼터에 흐름을 탔다. 정선화가 3쿼터에만 7점을 올렸고, 단타스와 조은주가 동시에 득점에 가세했다. 우리은행은 전반적으로 야투 적중률이 떨어졌다. 박다정과 토마스가 조금씩 점수를 만들었다.
OK저축은행은 정선화가 4쿼터 중반 연속득점을 올렸다. 조은주의 속공으로 3분10초전 6점차로 추격했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우리은행은 토마스가 단타스의 파울에 의한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었고, 박혜진이 1분52초전 우중간에서 3점포를 터트렸다. 1분20초전 박다정의 드라이브 인으로 순식간에 13점차로 벌리며 승부를 갈랐다.
우리은행은 박혜진이 3점슛 4개 포함 26점으로 맹활약했다. OK저축은행은 정선화와 조은주가 15점씩 올렸다.
[박혜진.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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