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일본 J리그의 사간 도스가 서정원 감독 영입을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스포니치는 30일(한국시각) '사간도스의 다음시즌 감독으로 최근 서정원 감독이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서정원 감독이 대표팀 코치를 맡은 것과 함께 수원을 이끌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J리그팀을 상대한 경험을 보유한 것도 강점이라고 언급했다. 지난 2013시즌부터 수원을 지휘한 서정원 감독은 올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나는 상황이다.
사간 도스는 올시즌 중반 성적 부진으로 인해 피가덴티 감독이 경질된 후 지난달부터 재일교포 출신 김명휘 감독이 팀을 이끌고 있다. 일본 현지 언론은 '다음시즌 사간 도스의 감독으로 네덜란드 출신 피터 보스 등이 후보로 언급되고 있지만 서정원 감독도 유력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사간 도스는 토레스가 활약하고 있는 팀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다. 올시즌 10승10무13패의 성적으로 18개팀 중 15위를 기록하고 있는 사간 도스는 치열한 강등권 탈출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올시즌 최종전에서 가시마 앤틀러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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