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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기자] 이현승이 시댁의 자연분만 요구에 난감함을 전했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기상캐스터 이현승♥트로트 가수 최현상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최현상의 큰 시외숙모는 만삭인 이현승에 "추석 때보다 배가 더 나왔다"며 "집이 신혼부부 살기에 딱 좋다. 그런데 아기 낳고 나면 짐이 많아질 거다. 예정일이 언제냐"고 물었다.
이에 이현승은 "1월이다. 그런데 예정일에 딱 맞춰 태어나지 않는다고 하더라"고 답했고, 큰 시외숙모는 "난 예정일에 낳았다. 자연분만할 거냐"고 물었다. 이현승은 "모르겠다. 아이가 지금 역아라서.."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고, 큰 시외숙모는 "자연 분만해야 더 소중하고 애틋할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시댁 식구들은 이현승에 "자연 분만하면 몸 회복이 더 잘 된다. 첫애라서 의외로 빨리 낳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고, 최현상은 "무엇보다 아내의 컨디션에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그때 시아버지는 "아이는 둘 내지 셋까지 낳으면 좋다. 많기는 뭐가 많냐. 뭐니 뭐니 해도 피붙이다"라고 말해 부담을 안겼고, 이현승은 표정 관리를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현승은 "첫째도 힘들어서 둘째는 많이 고민해봐야 할 거 같다. 나의 커리어적인 부분도 그렇고 일단 첫째를 잘 키우고 여유가 생기면 생각하고 싶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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