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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영국 언론이 손흥민의 2019 아시안컵 차출이 토트넘 홋스퍼에게 큰 타격이라고 전했다.
영국 매체 90min은 18일(한국시간) “손흥민이 아시안컵 출전으로 한 달 가까이 자리를 비운다”고 보도했다.
2018년 러시아월드컵,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A매치 등 쉼 없이 달린 손흥민은 체력 저하로 인한 컨디션 난조로 시즌 초반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11월 호주 원정에 참여하지 않으면서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다시 예전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최근 첼시전에서 50m 슈퍼골을 터트리는 등 3골 1도움 맹활약으로 토트넘 홋스퍼 상승세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1월 아랍에미리트(UAE) 아시안컵 차출로 토트넘을 떠나야 한다. 토트넘은 대한축구협회와 협의 끝에 아시안컵 조별리그 1, 2차전을 뛰지 않고 3차전부터 합류하기로 했다.
이에 손흥민은 1월 14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를 치른 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후 토트넘은 손흥민 없이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토트넘은 풀럼, FA컵 4라운드, 왓포드, 뉴캐슬과 차례대로 만난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손흥민 없이 험난한 일정을 치러야 한다”고 걱정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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