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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아모르파티' 허지웅이 어머니에 대한 마음을 내비쳤다.
23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아모르파티' 3회에는 어머니, 아버지의 솔직한 속마음이 공개됐다.
허지웅의 어머니 김현주는 여행 소감에 "내가 지금껏 어려움 겪으면서 살아오면서, 사람들과 차단하다시피 살아왔다. 그런데 이렇게 여행을 하면서 좋은 동생, 언니를 만나고 이야기를 하면서 친해질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허지웅은 행복한 어머니의 모습이 만감이 교차하는 표정을 지었다. 허지웅은 "출연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게, 사랑한다는 말을 죽어도 못한다. 힘들다는 말도 못해왔다. 언젠가는 무릎 베게하고 누워서 울어보고 싶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또 "얼마 전까지만 해도 되게 '앞으로 남은 시간이 많으니까 언젠가 내가 다 풀어드리면 되겠지'라고 낙관을 했는데 세상일은 모르지 않나. 내가 빨리 어떻게 될 수도 있는 거니까, 조급해졌다. 빨리 어머니도 좋은 분 만나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배윤정은 "여기 언니, 오빠가 있으니까 정말 좋지 않나"라며 함께 위로했다.
한편 허지웅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았다"라며 최근 항암치료를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허지웅을 향한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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