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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가 KBS를 위기에서 끌어올릴 수 있을까. 일단 첫 출발이 좋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7일 밤 첫 방송된 '동네변호사 조들호2' 1, 2회는 시청률 6.1%와 6.7%(이하 전국가구 기준)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전작인 '땐뽀걸즈'의 마지막 회가 기록한 2%, 2.5%보다 3개 가까이 뛰어오른 성적이다. 또한 이날 방송된 지상파 드라마 중 동시간대 1위 성적이기도 하다. 2018년 한 해 1%대 시청률을 기록한 작품이 다수일 만큼 지독한 슬럼프를 겪은 KBS가 '조들호2'를 통해 부활에 성공할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나쁜 형사'는 5.4%와 5.7%,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는 4.3%와 4.8%의 성적을 거뒀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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