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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신의 퀴즈:리부트(이하 신의 퀴즈)’ 배우 송지호가 드라마 덕후다운 뭉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송지호의 소속사 원앤원스타즈는 10일(목) 회사 공식 SNS를 통해 OCN '신의 퀴즈'(극본 강은선, 김선희, 연출 김종혁)에서 맹활약 중인 송지호의 종영 소감을 선보였다. 송지호는 법의관 사무소 막내 이동근으로 열연하며 딱딱하고 진지하기만 한 법의관 사무소에 해피 바이러스로 등극하며 시청자에 눈도장을 찍었다.
공개된 영상 속 송지호는 마지막 촬영을 앞둔 듯 법의관 가운을 걸치고 어색하게 선 채 소감을 전하고 있다. 특히 송지호는 극 중 한진우(류덕환 분)이 자신에게 붙여준 애칭이었던 “동도르동동 동근”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마지막 촬영 날까지 법의관 사무소의 분위기 메이커다운 매력을 깨알 어필했다.
송지호는 "시즌5까지 약 10년 동안 이어온 OCN의 아버지라 불리는 작품에 함께하게 되어 너무 영광입니다"라고 말문을 연 뒤 "오래 입었던 의사 가운을 이제 벗게 되었는데 저는 다음 작품에서 곧 인사드리겠다"라며 진심이 담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송지호는 법의관이라는 전문직 캐릭터가 줄 수 있는 딱딱함에 어리버리하고 엉뚱한 매력을 더해 인간적인 이동근 캐릭터를 완성했다. 이동근은 한진우의 추리력을 보조하는 특출난 집중력과 관찰력은 미궁으로 빠져들던 사건에 실마리를 제시하며 재간둥이다운 존재감을 톡톡히 했다. 특히 고스펙과 8등신의 훈훈 비주얼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엉뚱한 행동으로 어디로 튈지 모르는 동생미를 발산했던 이동근의 반전매력은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극했다.
송지호는 매 회마다 엉뚱미와 함께 진솔한 매력으로 존재감을 발휘하며 KBS '최고의 이혼', KBS '저글러스', MBC '병원선', tvN '비밀의 숲' 등 다수의 작품에서 보였던 탄탄한 연기력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증명했다. 안정적인 연기로 이동근으로 완벽 변신했던 송지호의 다음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OCN ‘신의 퀴즈:리부트’는 금일(10일) 저녁 11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사진제공=원앤원스타즈 SNS]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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