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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조안이 악역을 위해 뺨 때리는 연기 연습을 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120부작 MBC 새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극본 최연걸 연출 최은경 김용민)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조안은 악역 여지나 역을 맡은 소감으로 "이번 작품에서 죽지 않을 만큼만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히며 "아무런 파워가 없고 가난하고 아무것도 없이 시작하는 캐릭터라 더 처절하게 연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뺨 때리는 연기가 나올까 집에서 연습도 해보고 있다"며 "소리지르는 것도 좀 더 세 보일 수 있게 연구하고 있다"고 소개해 웃음을 안겼다.
14일 오후 7시 10분 첫 방송.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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