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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 히어로 무비 ‘캡틴 마블’의 브리 라슨 출연료가 공개됐다.
그는 13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리포터와 인터뷰에서 500만 달러(약 56억 2,800만원)에 계약했다고 말했다.
이는 2008년 ‘아이언맨’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받았던 50만 달러의 10배에 달하는 액수다. ‘블랙 팬서’의 채드윅 보스만은 200만 달러를 받았다.
브리 라슨은 캡틴 마블 캐릭터를 위해 하루 4시간씩 강도 높은 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한편 브리 라슨이 마블과 7편을 계약했다는 루머가 있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지난해 시네마블렌드가 보도한 바 있다.
‘캡틴 마블’은 기억을 잃은 파일럿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를 만나 어벤져스의 마지막 희망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2019년 첫 마블 스튜디오 작품.
마블 스튜디오 영화 최초 9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캡틴 마블’에서 한쪽 눈을 잃기 전의 쉴드 국장 닉 퓨리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엿볼 수 있으며, ‘어벤져스’(2012)에서 희생했던 쉴드 요원 필 콜슨(클락 그레그)의 컴백 역시 예고되어 있다.
무엇보다 ‘어벤져스:엔드게임’ 직전에 개봉하는만큼, 과연 어떤 연결고리가 있을지 마블팬들의 기대감이 달아오르고 있다.
상영시간은 2시간 4분이다.
3월 6일 개봉.
[사진 = 마블]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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