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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조병규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SKY 캐슬' 포상휴가 근황을 공개했다. 다만, 논란이 됐던 자신의 발언과 관련된 사과문은 삭제됐다.
조병규는 13일 밤 인스타그램에 "실력 좋으시네요. FD 최유림님"이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모습이 담겨 있는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야경을 배경으로 삼아 한껏 분위기에 취하고 있는 모습이다.
앞서 비지상파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역대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SKY 캐슬' 팀은 지난 10일 태국 푸켓으로 포상휴가를 떠났던 바. 조병규를 비롯해 김혜윤, 김보라, 김동희, 송건희, 박유나 등 학생을 연기했던 배우들은 연일 SNS에 포상휴가 인증샷을 게재하며 드라마 팬들의 반가움을 샀다.
하지만 조병규는 포상휴가를 떠남과 동시에 SNS에 작성했던 사과문을 삭제해 일부 네티즌들의 비판을 사고 있다. 더 나아가 삭제 직후에는 포상휴가 인증샷이 대거 업로드됐다.
앞서 조병규는 지난 1월 KBS 2TV '해피투게더4'에 출연해 최악의 엄마로 윤세아를 꼽아 논란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선정 이유가 경솔하다는 게 그 이유.
당시 조병규는 "윤세아 선배님은 엄마라고 하기에는 너무 예쁘다. 다른 분들은 어머니처럼 느껴지는데 윤세아 선배님은 아니다"라며 "상대역으로 만난ㄷ면 집주인 아주머니와 하숙생"이라고 발언해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을 불러일으켰다.
논란이 가속화되자 조병규는 방송 다음날인 2월 12일 "난생 처음 예능 녹화를 하고 경험이 없고 의욕만 앞서다보니 선배님에 대한 언행에 있어 신중하지 못했던 것 같다. 저 역시 방송을 보고 신중하지 못했음을 깨달았고 경솔했던 저의 모습에 깊이 반성했다"라고 사과했지만 해당 사과문은 SNS에서 찾아볼 수 없는 상태다.
[사진 = 조병규 인스타그램, KBS 2TV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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