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는 "서울 삼성 썬더스와 시즌 마지막 6번째 S-더비가 15일 오후 7시 30분에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다"라고 13일 밝혔다.
SK는 S-더비에 대해 "서울(SEOUL)의 S, 삼성(SAMSUNG)과 SK의 S, Share의 S를 의미한다"라며 "두 팀은 지난 시즌부터 S더비를 펼쳐 지난 시즌 3승 3패, 이번 시즌은 SK가 3승 2패로 앞서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양 팀은 S-더비를 맞아 서로의 홈팀 유니폼인 파란색과 빨간색 유니폼을 착용한다.
6번째 S-더비를 맞아 양 팀은 하프타임에 3명의 선수들이 제한된 시간내 하프라인 슛 많이 넣기 대결을 펼쳐 승리한 팀의 관중 1명에게 LG V 40 휴대폰을 선물로 증정한다.
경기 전에는 SK 나이츠가 제공하는 캔디와 서울 삼성이 마련한 매일우유를 관중들에게 나눠주고 양 팀 치어리더의 합동 공연도 진행한다.
앞서 SK와 삼성은 4차례의 S-더비를 통해 적립한 639만원으로 쌀 2300kg을 양지바른 중증장애인센터와 서울역 노숙자 무료급식소에 기부한 바 있다. 또 5라운드 적립금 157만원과 6라운드 양 팀의 득점을 합한 금액에 해당하는 쌀을 시즌 종료 후 승리팀이 지정한 장소에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경기는 SK의 이번 시즌 마지막 홈 경기이기도 하다.
SK는 "경기 중 이번 시즌 동안 관중들과 함께 호흡했던 SK 나이츠 챌린저들의 공연을 선보이며 경기 후에는 문경은 감독을 비롯한 전 선수단이 이번 시즌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관중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삼성 문태영(왼쪽)과 SK 최준용.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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