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장충 윤욱재 기자]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노리는 현대캐피탈에 초비상이 걸렸다.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은 1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지는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 2차전에 앞서 "파다르가 오늘(18일) 경기를 뛰지 못한다"고 밝혔다.
"파다르가 오전 훈련을 정상적으로 했는데 본인 스스로 허리가 좋지 않다고 하더라. 몸을 풀고 호텔에서 잠시 쉬는데 허리 통증이 많이 올라왔다. 근육 경련으로 보면 될 것 같다"는 최태웅 감독은 "이전에 약간의 허리 디스크가 있었는데 디스크가 원인이 아니면 모레(20일) 출전은 가능하다. 오늘은 숙소에 가서 치료 중이다"라고 전했다.
파다르의 결장으로 현대캐피탈의 라인업엔 어떤 변화가 있을까.
최태웅 감독은 "파다르의 포지션에 허수봉을 투입할 생각이다"라면서 "문성민과 전광인이 레프트로 출전한다. 전광인이 꾸준히 라이트로 뛸 무릎 상태가 아니다. 레프트 쪽에서 공격을 하는 게 지금의 무릎 상태에 맞는 것 같다. 경기 중에 컨디션이 좋다면 세트 중간에 포지션을 바꿀 용의는 있다"라고 말했다. 세터는 1차전과 마찬가지로 이승원이 먼저 나간다. 신영석과 최민호가 센터로 출전한다.
[파다르.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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