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울산 김종국 기자]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남미의 볼리비아를 상대로 전력을 점검한다.
한국은 22일 오후 8시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볼리비아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아시안컵 이후 첫 A매치에서 볼리비아와 대결한다.
한국은 최근 남미팀과의 맞대결에서 우세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2014년 9월 열린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에서 0-1로 패한 이후 남미팀고 치른 5번의 평가전에서 3승2무를 기록했다. 파라과이 콜롬비아 우루과이에 승리를 거뒀고 볼리비아와 칠레를 상대로는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국은 볼리비아와 그 동안 2차례 대결을 펼쳐 모두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국은 지난해 6월 이후 볼리비아와 9개월 만에 볼리비아와 재대결을 펼친다.
축구대표팀은 볼리비아와의 경기에서 손흥민(토트넘)이 최전방에 위치해 득점을 노릴 전망이다. 또한 이청용(보훔) 이재성(홀슈타인 킬) 권창훈(디종) 이승우(베로나) 황인범(밴쿠버) 백승호(지로나) 이강인(발렌시아) 등 풍부한 2선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벤투 감독은 최적의 공격 조합을 찾는 것에 고심하고 있다.
한국과 맞대결을 펼칠 볼리비아는 이번 경기가 쉽지 않은 대결이 될 것이라고 점쳤다. 볼리비아의 바예가스 감독은 한국전을 앞두고 "한국이 월드컵에 출전했던 것을 알고 있고 월드컵에 출전할 때마다 좋은 결과를 얻었다는 것도 알고 있다"며 "한국은 독일과도 경기를 치렀다. 우리에게는 한국과의 경기가 많은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우리에게는 중요한 경기"라고 말했다. 볼리비아의 측면 수비수 베야라노(스트롱기스트)는 "손흥민을 알고 있다. 빠른 것으로 유명한 선수다. 한국 대표팀의 주요 선수고 이번 경기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라며 경계했다.
한편 볼리비아와 평가전을 치르는 대표팀은 오는 26일에는 서울에서 콜롬비아와 한차례 더 평가전을 치른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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