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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7’에서 라미란이 박수아를 지키기 위한 활약으로 눈길을 끌었다.
22일 방송된 tvN 불금시리즈 '막돼먹은 영애씨17'(연출 한상재, 극본 한설희 백지현 홍보희) 7부에서 미란(라미란 분)은 “사장님 눈치채기 전에 내가 수아 찾아와서 원상복귀 시킬테니까, 다들 입 다물어줘요! 도둑사건도 그냥 오해에서 비롯된 해프닝인거 알잖아요!”라며 수아(박수아 분)가 사직서를 내고 사라진 사실을 보석에게 비밀로 했다.
더불어 핸드폰마저 방전되어 꺼져버리고 연락이 두절된 수아 때문에 발만 동동 구르던 미란은 때마침 마주친 제형(연제형 분)과 이야기를 나누다, 수아가 규한(이규한 분)과 함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급기야 미란은 수아 자리에 가방과 겉옷을 걸어두는 등 수아가 출근한 것처럼 꾸미며 애를 썼다.
이어 함께 이들을 찾으러 가던 미란은 수아가 비상카드로 결제한 내역을 확인하고, 그 장소를 찾아가는데. 도착한 곳이 떡 하니 ‘모텔’이라는 사실에 미란은 기함을 하고, 설상가상으로 젖은 머리로 밖에 나오는 둘을 본 뒤 규한에게 ‘등짝스매시’ 세례를 퍼부었다.
이렇듯 라미란은 동생의 직장을 비롯해 ‘인생 꽃길’을 위해서 장애물이라고 생각되는 것들을 철벽수비로 막아내기 바빴고, 이 가운데 그녀의 트레이드 마크인 새빨간 립스틱마저 깜빡할 정도로 정신이 온통 동생에게 쏠려 있음을 보여주며 진한 자매애를 발산했다.
한편, 수아가 얼떨결에 규한에 대한 마음을 고백하며 더욱 충격을 받아버린 라미란. tvN 불금시리즈 '막돼먹은 영애씨17'은 매주 금요일 11시에 방송된다.
[사진=tvN '막영애17']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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