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울산현대가 오는 성남FC전에서 골키퍼 김용대의 은퇴식을 진행한다.
김용대는 2002년 프로 데뷔 후 17년 동안 활약하며 K리그 대표 골키퍼로 자리매김하며 K리그 통산 460경기에 출전했다.
울산에서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세 시즌 동안 66경기에 출전하며 구단 최초의 FA컵 우승에도 일조했다.
선수 생활의 마지막 페이지를 울산에서 장식한 김용대는 "긴 고민 끝에 은퇴를 하게 됐다.” 이라며 "이번 은퇴식을 통해 그동안 응원해주신 팬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 경기장에 오셔서 우수 골키퍼 양성이라는 새 목표를 향해 제 2의 시작을 하는 제게 응원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성남전 당일 진행되는 김용대의 은퇴식은 경기 전부터 후까지 다양한 행사로 이어진다.
경기 전 공식 은퇴식이 진행되어 기념 영상 상영, 감사 인사, 기념품 전달과 기념 사진 촬영의 시간을 갖는다.
경기 종료 후 열리는 울산만의 '명물' 행사인 뒤풀이마당에서는 지난 시즌 김용대가 실제 착용한 축구용품 경매를 진행한다.
한편, 울산의 홈경기는 구단 홈페이지와 티켓링크를 통해서 예매 가능하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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