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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아약스 ‘캡틴’ 마티아스 데 리트(19)의 바르셀로나행에 변수가 발생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22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데 리트를 놓칠까봐 걱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데 리트는 초대형 수비수다. 아약스의 주장으로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를 격파하고 4강을 이끌었다.
어린 나이에도 탄탄한 피지컬과 영리한 수비 조율 능력으로 유럽 빅클럽의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로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최근 “데 리트가 EPL 구단의 제안을 뿌리치고 바르셀로나로 갈 것”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행에 변수가 생겼다.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가 네덜란드 대표팀의 네이션스리그전에 데 리트 영입을 확정지으려 했지만, 최근 계약 협상이 정지됐다”고 전했다.
이어 “맨유와 맨시티가 데 리트를 가로채기 위해 거액의 이적료와 주급을 제안했다. 이로인해 데 리트 측에선 바르셀로나에 더 큰 돈을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데 리트의 에이전트는 포그바의 대리인으로 유명한 슈퍼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다. 최근 자격 정지 징계가 내려졌지만, 여전히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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