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 우승+완벽한 작별' 아자르, 최고평점 9.7점 MOM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레알 마드리드행이 유력한 에당 아자르가 첼시의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끌며 완벽한 작별을 완성했다.

첼시는 30일 오전 4시(한국시간) 바쿠 올림픽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아스날을 4-1로 꺾었다.

이로써 첼시는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 체제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러올리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반면 아스날은 유로파리그 우승 실패로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좌절됐다.

아자르가 2골 1도움으로 펄펄 날았다. 지루의 선제골로 1-0 앞서가던 첼시는 아자르의 폭발적인 침투로 아스날의 수비를 완전히 무너트렸다.

페드로의 추가골을 도왔고, 페널티킥을 마무리했으며, 후반 27분에는 쐐기골로 유로파리그 우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유럽축구통계업체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후 아자르에게 평점 10점 만점에 9.7점을 줬다. 그리고 경기 최우수선수인 맨오브더매치(MOM)에 선정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