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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최지만(탬파베이)이 2경기 연속 침묵했다.
최지만은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1사구를 기록했다. 시즌 166타수 42안타 타율 0.253.
최지만이 1일에 이어 이날도 4번타자로 출전했다. 그러나 4번타자로 나선 2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첫 타석은 0-0이던 2회말. 선두타자로 등장, 미네소타 선발투수 카일 깁슨의 초구 92마일(148km) 투심패스트볼에 반응했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최지만의 두 번째 타석은 1-2로 뒤진 3회말 2사 2루. 볼카운트 1B1S서 3구 85마일(137km) 슬라이더를 몸에 맞고 출루했다. 네이트 로우의 볼넷으로 2루를 밟았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하지 못했다.
최지만은 1-4로 뒤진 5회말 1사 1,2루 찬스서 세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2B서 3구 94마일(151km) 포심패스트볼에 1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다. 1-6으로 뒤진 7회말에는 2사 1루서 네 번째 타석을 소화했다. 리네 하퍼에게 1B2S서 5구 90마일(145km) 체인지업에 유격수 땅볼로 돌아섰다.
탬파베이는 미네소타에 2-6으로 졌다. 2연패했다. 35승21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 미네소타는 2연승했다. 39승18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선두다.
[최지만.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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