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박주영이 1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친 서울이 경남에 승리를 거두며 선두권 추격을 이어갔다.
서울은 2일 오후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15라운드에서 경남에 2-1로 이겼다. 서울은 박주영이 1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쳤고 오스마르가 후반전 추가시간 극적인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리그 3위 서울은 이날 승리로 9승4무2패(승점 31점)를 기록하며 선두권 추격을 이어갔다. 반면 10위 경남은 2승4무9패(승점 10점)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서울은 후반 41분 박주영이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박주영은 왼쪽 측면에서 김한길이 올린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경남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경남은 후반 44분 이영재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김승준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이어받은 이영재는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이후 서울은 후반전 추가시간 오스마르가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오스마르는 박주영의 패스를 골문앞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경남 골망을 흔들었고 서울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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