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김연경(엑자시바시)이 가세한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미국에 역전패를 당했다.
한국은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링컨에서 열린 2019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3주차 1차전에서 미국에 세트 스코어 1-3(25-19 15-25 22-25 18-25)으로 패했다.
한국은 3주차 첫 경기서 패하며 VNL 1승 5패(승점 3점)를 기록했다. 1승은 2주차 벨기에전 셧아웃 승리다. 3주차부터 대표팀에 합류한 김연경이 1세트에만 출전해 6점을 올렸고, 김희진, 표승주(이상 IBK기업은행)가 각각 14득점, 12득점으로 분전했다.
강한 서브를 앞세워 1세트 훌륭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김연경이 안정적인 리시브와 해결사 능력을 뽐냈고, 김희진, 표승주 등이 날카로운 공격을 펼치며 1세트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김연경이 빠진 2세트부터 급격히 균열이 갔다. 서브 리시브가 흔들리며 허무하게 2세트를 내줬고, 3세트엔 막판 22-21로 앞섰지만 역시 리시브 불안으로 역전을 당했다. 4세트 역시 상대의 서브와 공격에 고전하며 이렇다 할 반전을 이뤄내지 못했다.
[사진 = FIVB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