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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정국이 휠체어에 탄 팬에게 인사하기 위해 펜스를 넘은 사실이 전해졌다.
지난 7~8일 방탄소년단은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 스타디움에서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SPEAK YOURSELF)' 공연을 펼쳤다. 8일 공연에서 정국은 갑작스럽게 공연장 펜스를 넘었다. 휠체어에 탄 채 공연을 관람하고 있던 한 팬에게 인사를 건네기 위함이었다.
이날 정국의 인사를 받은 팬은 개인 트위터에 당시 상황을 전했다. 팬은 "그가 현장에서 뛰어나오자 모두가 그에게로 다가왔다. 하지만 아빠와 친구, 그리고 주변 경비원들이 나를 지켜주기 때문에 나는 다치지 않았다"고 말하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팬은 "그는 내 손을 잡고 '와줘서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이 콘서트는 내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이었다"라고 말하며 후기를 전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15~16일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 22~23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공식 글로벌 팬미팅 'BTS 5TH MUSTER [MAGIC SHOP]'을 개최한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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