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포토] 정우성 "난민 이슈, 자극적인 정보로 갑론을박…이제는 후원 늘었다"

[마이데일리 = 곽경훈 기자] 영화배우 정우성이 20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책마당에서 진행된 정우성 에세이 '난민, 새로운 이웃의 출연' 북토크에 참석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날 정우성은 지난해 제주도에 입국한 예멘 난민들을 언급하며 "많은 분들이 난민을 받아들일 때 세금으로 그 분들의 기초 생활을 지원한다고 오해하고 계시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체류에 대한 허가가 주어진 것이지, 그 분들이 자력으로 생활을 이어갈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동정에 대한 도움보다는 스스로 삶을 재건하고자 하는 욕구가 크다. 보호받고 있는 국가에서 자력으로 만드는 자존감도 중요하다. 체류 허가는 떨어졌으나 생계는 녹록지 않은 현실이다"라고 덧붙였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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