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고동현 기자] 오재일이 4안타와 5타점을 쓸어 담았다.
오재일(두산 베어스)은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5타수 4안타 5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두산은 오재일 등 선수들의 고른 활약 속 NC에 14-2 대승했다.
오재일은 2회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결과적으로 이날 오재일의 범타는 첫 타석 뿐이었다. 오재일은 팀이 2-0으로 앞선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때렸다.
이는 시작에 불과했다. 4회 안타를 추가한 오재일은 6회 우전 적시타를 기록하며 안타와 타점을 추가했다. 이어 7회에도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날리며 4안타 5타점 경기를 완성했다.
경기 후 오재일은 "타격감이 올라오고 있었다"라며 "그동안 (타격 때) 힘이 많이 들어간 것 같아서 크게 치는 것보다 짧게 치려고 했더니 안타가 많이 나왔다"라고 활약 요인을 자평했다.
이어 "다음 시리즈 때 SK와 만나는데 투수들이 잘하고 있는 상황에서 타자들도 잘해서 1위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두산 오재일. 사진=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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