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최희가 악플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최희는 지난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나를 싫어하는 사람을 대하는 자세' 브이로그 영상에서 악플을 언급했다.
최희는 "오늘은 행사 사진이 다음 메인에 걸렸다. 그래서 볼까 말까 하다가 용기를 내서 눌러봤다. 댓글 중에 물론 응원해주시고 감사하게도 저를 좋아해주시는 분들도 있지만 악플 같은 것도 있지 않나. 악플들을 봤다"고 말했다.
"그런 악플들을 예전에 봤을 때는 너무 힘들었다"는 최희는 "정말 평범한 학생에서, 학교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내가 뭐가 될까?' '취업은 할 수 있을까' 그렇게 하루하루 열심히 사는 평범한 학생에서 갑자기 모르는 사람들이 저에 대해서 안 좋게 이야기하고 비판하고 그럴 때는 너무 그게 무섭고 힘들었는데 10년이 지나고 나니까 많이 담담해진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리고 이해도 한다. 저도 모두를 다 좋아하지는 않는다. 저도 싫어하는 사람 있다. 그런 것처럼 저한테 악플을 다시는 분들도 제가 싫을 수 있고, 제가 의도하지 않았지만 제가 했던 행동이나 말이 상처가 되었을 수도 있고. 그런 것들을 생각하면 이해가 된다. '나의 어떤 모습이 모두에게 사랑받을 수 없는 거구나'. 그건 욕심이고 너무 자만하는 거다. 그래서 이해가 되기 때문에 많이 슬프거나 상처받거나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희는 유튜브 채널 '노잼희TV'를 통해 팬들과 소통중이다.
[사진 = 최희 개인 유튜브 채널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