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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아는 형님' 멤버들이 개교 후 처음으로 수학여행을 떠났다.
6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첫 번째 수학여행을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각자 가져온 간식들을 나눠먹었다. 강호동은 멤버들에게 "아내가 밤새 싼 도시락이다. 밥 안에 멸치 볶음이 있다"며 멤버들에게 도시락을 선물했다. 멤버들은 "아들 시후 도시락 가져온 거 아니냐"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민은 계란을 먹으려는 멤버들에게 자신의 소금을 주겠다고 했다. 그는 엄청난 크기의 가방 속에서 트러플 소금을 꺼냈다. 이어 "밥이랑 먹으며 꿀맛"이라며 김잼을 꺼내보였다. 이를 본 김영철은 "아이템 자랑하러 왔냐"고 말했다.
먼저 멤버들은 서촌으로 이동했다. 강호동은 다른 멤버들보다 다소 뒤쳐진 걸음을 보였다. 이에 이수근은 "지금도 한 분 한 분 인터뷰 중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예상대로 강호동은 동네 주민들과 인사하며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서촌에 방문한 멤버들은 작가 이상의 집에 방문했다. 멤버들은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문학 세계에 대해 알아갔다. 김희철은 질문에 정답을 말하며 우등생 면모를 드러냈다.
이후 통인시장에 들러 엽전을 이용해 김밥, 어묵, 떡볶이 등 다양한 간식을 사먹었다. 서장훈은 "시장에 와서 여러 음식을 맛 볼 기회가 흔치 않다"며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멤버들은 황학정에 들러 국궁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활쏘기에 도전한 멤버들은 대결을 펼쳤다. 그 결과 김영철이 꼴찌를 해 화살을 주우면서 벌칙을 받았다.
이어 서촌의 마지막 장소인 수성동 계곡에 도착했다. 멤버들은 점심 도시락을 걸고 서촌 중간 고사에 임했다. 시험 중 멤버들은 강호동의 컨닝을 의심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멤버들은 진관사에 갔다. 90년 전에 발견된 진관사 태극기를 본 멤버들은 번져있는 태극기가 일장기 위에 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숙연한 모습을 보였다.
아울러 멤버들은 화를 누르기 위해 템플스테이를 체험했다. 멤버들은 발우공양을 했다. 이수근은 김희철이 많이 따라준 숭늉에 당황했다. 숭늉이 마셔도 줄지를 않자 이수근은 힘들어했다. 이에 멤버들과 스님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숙소로 이동한 멤버들은 귀신 체험을 했다. 서장훈은 "누구 튀어나오면 진짜로 때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수근은 "귀신에게라도 잘해줘라"고 말했다. 이후 방송 말미 걸그룹 있지의 등장이 예고돼 기대감을 자아냈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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