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메이저리그에서 KBO 리그 출신 투타 맞대결이 펼쳐졌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메릴 켈리(31)와 밀워키 브루어스의 에릭 테임즈(33)가 만났다.
켈리는 19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벌어진 2019 메이저리그 밀워키전에서 선발투수로 나와 7이닝 3피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자신의 시즌 평균자책점을 3.77로 낮춘 켈리는 이날 1실점 호투에도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1-1 동점 상황에서 물러났기 때문이다.
켈리는 이날 테임즈와의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 2회초 1아웃에서 테임즈를 만나 1루 땅볼로 유도, 아웃카운트를 잡은 켈리는 5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테임즈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았다.
이날 밀워키의 6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테임즈는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66.
경기는 밀워키가 5-1로 승리했다. 밀워키는 51승 47패를, 애리조나는 49승 48패를 각각 기록했다.
[켈리.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