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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김태호 PD가 '무한도전'의 시즌2에 대해 언급했다.
MBC 새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김태호 PD의 기자간담회가 25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무한도전'의 시즌2 계획을 묻는 질문에 김태호 PD는 "'무한도전 시즌2'는 작년 연말과 올 초에 회사와 팬들의 기대감 때문에 다시 시작하려는 계획을 세운 적도 있다. 그래서 1주년 기념 라이브를 해보기도 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김태호 PD는 "그런데 빅데이터를 수집해보니 큰 기대에 미치지 할 것 같은 상황이 체크가 되면서 지금 하긴 힘들다는 결론을 내리게 됐다. 1주년 라이브 이후 우리가 얻은 빅데이터 중 가장 큰 것은 '반가움'이었고, '원년멤버의 복귀'에 대한 이야기도 많았다. 그런데 그건 내가 할 수 없는 영역이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사실 '토요일 토요일은 무한도전이다'라는 제목까지 정해놨었다. 그런데 그게 현실화되지는 못했고, 그걸 기다리는 시간에 새로운 걸 해보자는 마음으로 준비하게 된 것이 '놀면 뭐하니'다. '무한도전'은 나도 다시 해보고 싶은 프로그램이다. 그래서 앞으로도 열어두고 고민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무한도전' 김태호 PD의 새로운 예능인 '놀면 뭐하니?'는 릴레이 카메라 형식으로 시작해 카메라에 담긴 의외의 인물들과 다양한 이야기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놀면 뭐하니?'는 27일 오후 6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 = M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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