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KIA와 두산의 후반기 첫 맞대결 라인업이 공개됐다.
KIA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과의 시즌 10차전을 앞두고 김주찬(1루수)-김선빈(유격수)-프레스턴 터커(우익수)-최형우(좌익수)-안치홍(2루수)-나지완(지명타자)-이창진(중견수)-한승택(포수)-박찬호(3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김주찬, 최형우, 안치홍, 나지완 등 베테랑들이 대거 포함된 라인업이다. 나지완은 지난 14일 광주 한화전 이후 약 2주 만에 선발 기회를 얻었다. 박흥식 감독대행은 “남은 49경기도 한 번 최선을 다해보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에 두산은 허경민(3루수)-호세 페르난데스(지명타자)-오재일(1루수)-김재환(좌익수)-최주환(2루수)-박건우(우익수)-박세혁(포수)-김재호(유격수)-정수빈(중견수) 순으로 맞선다. 리드오프가 정수빈에서 허경민으로 바뀌었고, 정수빈은 9번으로 이동했다.
한편 선발 마운드에선 양 팀의 에이스이자 리그 최고 투수들이 격돌한다. 양현종(KIA)이 시즌 11승, 조쉬 린드블럼(두산)은 16승에 각각 도전한다.
[나지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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