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두산 외국인투수 세스 후랭코프의 2군 등판이 연기됐다.
후랭코프는 26일 이천서 열리는 LG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해 구위를 체크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날 중부지방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며 경기가 취소됐고, 후랭코프의 등판 역시 없던 일이 됐다. 후랭코프는 이날 불펜에서 약 70%의 힘으로 15개의 공을 던지며 감각을 조율했다. 후랭코프는 오는 27일 이천 LG전에 다시 등판한다.
후랭코프는 6월 29일 부상 복귀 후 3경기 연속 난조를 보이며 김태형 감독의 고민을 가중시켰다. 김 감독은 일단 후랭코프에게 좀 더 기회를 주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는 27일 퓨처스리그 등판을 거쳐 1군에서 사실상 마지막 기회를 부여받을 전망이다. 김 감독은 후랭코프의 2군 등판 내용을 보고 후반기 선발 로테이션이 확정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세스 후랭코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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