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키움 히어로즈 투수 안우진이 본격적인 복귀 준비에 돌입했다. 장정석 감독은 최상의 몸 상태를 회복했을 때 안우진을 1군에 등록하겠다는 계획이다.
장정석 감독은 2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원정경기에 앞서 안우진의 근황에 대해 전했다.
올 시즌 15경기에 선발 등판, 6승 5패 평균 자책점 5.15를 기록한 안우진은 지난 6월 26일 KIA 타이거즈전을 끝으로 공백기를 갖고 있다. 어깨통증으로 인한 이탈이며, 당초 예상보다 복귀가 미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공백기가 길어지고 있는 안우진은 21일 ITP(단계별 투구프로그램)에 돌입했다. 장정석 감독은 안우진에 대해 “15~20m 캐치볼을 소화했고, 통증 없이 마쳤다. 하루 쉬고 30개 정도 던지고, 거리도 점점 늘리는 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장정석 감독은 이어 “복귀시점은 빠르면 9월초로 내다보고 있는데, 시즌 막바지에 복귀할 수도 있다. 여유를 갖고 복귀를 준비할 것이다. 이 시점에 또 아프게 되면 그대로 시즌을 접어야 한다. 완벽한 복귀를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안우진.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