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LG 트윈스의 기선 제압을 이끌었던 카를로스 페게로가 5점차 리드를 안기는 대포까지 쏘아 올렸다. 맞는 순간 홈런을 직감할 수 있는 대형홈런이었다.
페게로는 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원정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1회초 기선을 제압하는 3타점 적시타를 때렸던 페게로는 LG가 4-0으로 앞선 8회초 1사 상황서 4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페게로는 볼카운트 0-1에서 이선우의 2구를 공략, 우측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35m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LG는 페게로의 올 시즌 4호 홈런에 힘입어 5점차로 달아났다.
[카를로스 페게로.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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