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장항준, 25년지기 윤종신에 빈정 상한 기억 폭로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영화감독 장항준이 25년지기 가수 윤종신과의 추억을 회상한다.

MBC '라디오스타'는 추석 연휴 편성 변경으로 인해 11일 밤 10시 50분으로 앞당겨져 방송될 예정이다. 이번 방송은 장항준, 유세윤, 김이나, 박재정이 출연하는 '윤따의 밤' 특집으로 꾸며진다.

장항준은 윤종신의 25년 지기 절친으로 함께한다. 그는 영화 제작사의 예능 출연 반대에도 불구하고 윤종신의 마지막을 배웅하기 위해 '라디오스타'를 찾아 우정을 빛냈다.

장항준은 윤종신과의 추억을 회상하며 "되게 행복했어요, 함께 했던 그 시절"이라며 찬란했던 청춘의 한 자락에서 서로의 의미를 되새겼다. 두 사람의 흥미진진한 추억 여행에 스튜디오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고.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오던 장항준은 윤종신에게 빈정 상했던 기억이 있다며 폭로하고, 드라마 '시그널' '킹덤' 등 다수의 명작을 집필한 작가이자 아내인 김은희를 향한 자랑을 쏟아내며 눈길을 끌었다.

장항준은 아내와 '환상의 짝꿍' 면모를 보이며 부러움을 샀지만 딱 한 번 아내에게 큰소리친 적이 있다고 털어놔 궁금증을 일으킨다.

김이나는 윤종신의 가사를 보면 치가 떨린다고 폭로했다. 그의 가사에는 살아있는 '이것'이 있다는 것. 모두의 공감을 모은 '이것'이 무엇일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사진 = MBC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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