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KT 위즈 황재균이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리는 홈런을 터뜨렸다.
황재균은 2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황재균은 KT가 0-1로 뒤진 2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섰다. 황재균은 볼카운트 1-1에서 바깥쪽 높은 코스로 향한 임찬규의 3구(체인지업, 구속 127km)를 공략, 비거리 120m 좌월 솔로홈런을 쏘아 올렸다. KT는 황재균의 올 시즌 19호 홈런에 힘입어 동점을 만들었고, 황재균은 KBO리그 역대 24호 4년 연속 20홈런까지 1홈런 남겨두게 됐다.
또한 이날 경기 전까지 197루타를 기록 중이던 황재균은 5년 연속 200루타를 달성했다. 이는 KBO리그 역대 20번째 기록이었다.
[황재균. 사진 = 수원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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