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홍정욱 전 한나라당(자유한국당의 전신) 의원의 딸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마약류인 변종 대마를 밀반입하려다 적발된 가운데 아버지 남궁원에도 관심이 쏠렸다.
남궁원은 1959년 영화 '자매의 화원'으로 데뷔한 뒤, 출연한 영화가 수백편에 달할 만큼 배우로서 왕성하게 활동했다.
남궁원의 대표작으로는 영화 '독 짓는 늙은이', '빨간마후라' 등이 있다. 그는 배우 생활을 하며 아시아 영화제, 스페인 영화제에서 상을 받은 바 있다. 아울러 2016년 제 7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은관문화훈장도 거머쥐었다.
특히 낭궁원은 지난 2015년 한 방송에 출연해 자신 역시 정치에 뜻이 있었음을 고백했다. 이는 1970년 후반으로 남궁원은 공천을 받아서 서류 제출까지 했었다고 전했다.
한편, 홍정욱 전 의원의 딸은 지난 27일 오후 5시40분께 미국발 여객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대마 카트리지 등 변종 대마를 밀반입하려다 공항에서 적발됐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