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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걸그룹 티아라 지연(박지연)이 자신이 겪은 슬럼프을 털어놨다.
티아라 지연(박지연)의 KBS 2TV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 종영인터뷰가 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됐다.
최근 2년 간 슬럼프를 겪었다고 고백한 지연. 그 끝에 만난 '너의 노래를 들려줘'는 지연을 다시 세상 밖으로 꺼내 준 작품이었다.
"평소 작품에 대한 반응을 찾아보는 편이냐?"란 물음에, 지연은 "예전에는 댓글을 많이 찾아봤다. 그 때는 내가 댓글을 봐도 괜찮은 줄 알았다. 그런데 그게 아니더라. 아무리 내가 상처가 많고, 오랜 시간이 지났어도 상처를 안 받을 수가 없더라"고 답했다.
지연은 "다만 팬들의 이야기는 항상 듣는다. 힘이 되니까. 내가 작품을 하는 동안에는 흔들리지 않기 위해 응원만 들으려고 했다"며 "악플이라는 것은 마주할 수 없는 것 같다. 아프다"고 고백했다.
박지연은 '너의 노래를 들려줘'에서 바이올리니스트 하은주로 분해 팜므파탈 매력을 발산했다. 하은주가 가지고 있는 내면의 상처와 외로움까지 안정적인 연기력과 깊이 있는 감정 연기로 흔들림 없이 표현해내 호평을 받았다.
[사진 = 파트너즈파크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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