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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일요 예능 1위 자리를 차지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3일 방송된 '미우새'는 가구 시청률 13.7%, 15.0%, 15.6%(수도권 시청률 기준)를 기록했고 2049 타깃 시청률은 5.2%로, 전주 대비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화제성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슈퍼주니어 컴백을 앞둔 김희철 모습에서는 최고 시청률 17%까지 기록했다.
이날 스페셜 MC로는 영화 '두 번 할까요?'의 주인공 배우 이정현이 출연해 모벤저스로부터 사랑을 독차지했다. 6개월 전 3세 연하의 남편과 결혼한 이정현은 신혼 생활에 대해서 묻자 "너무 좋다"며 수줍게 말했다.
이어 "신랑이 너무 착해서 다 참는다. 연애할 때부터 싸운 적이 없다. 연애를 1년 정도 하면서 안 싸운 사람이 이 사람밖에 없어서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연예계 황금 인맥으로 알려진 정현은 결혼 전 손예진, 공효진, 이민정, 오윤아 등 절친들에게 남편을 검증받았다고 고백하며 "그 중 손예진은 너무 축하해주며 신혼여행까지 따라왔었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한편, 김희철은 슈퍼주니어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경락 피부 관리실을 찾았다. 피부와 근육 마사지를 받은 희철은 '고통의 꽃'을 피우는가 하면 아픔에 실성한 듯 울다가 웃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이 장면은 17%까지 치솟으며 이날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슈퍼주니어는 군필돌 완전체로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는 모습도 공개돼 반가움을 안겼다. 오랜만에 모인 슈퍼주니어는 '결혼'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꽃을 피웠다. 특히, 희철은 "조카 볼 때마다 아이를 갖고 싶어진다"며 결혼에 대한 소망을 내비쳤다.
이에 멤버들은 다같이 '가위바위보로 이긴 사람이 3년 안에 결혼하기'를 제안했다. 당첨된 사람이 3년 안에 결혼을 못하면 멤버들에게 백만원씩을 주자는 등 다소 엉뚱한 제안에 모두들 진지하게 가위바위보를 했다. 결국, 멤버 중 려욱이 3년 안에 결혼하기로 당첨돼 웃음을 더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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