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협회, 단양서 U-16 배구캠프 개최…임도헌 감독 강사로 참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대한민국배구협회(KVA)가 유소년 배구캠프를 개최한다.

KVA는 28일 "중학교 전문선수를 대상으로 하는 2019 KVA U-16 배구캠프가 11월 29일부터 3일 동안 충북 단양군(국민체육센터, 문화체육센터, 매포체육관)에서 개최된다"고 발표했다.

협회는 "본 배구캠프에는 전문선수로 등록된 남녀 중학교 37팀 371명의 선수와 지도자, 전문 강사 등 총 450여명이 참여한다"고 소개했다.

협회에 따르면 본 사업은 지난해 겨울 시행한 ‘미래국가대표 세터 양성사업’의 범위를 확대한 것으로, 세터 뿐만 아니라 센터, 좌우 공격 등 세부 분야별로 나뉘어 원포인트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강사로 참여하는 선배와의 멘토링 및 경험나누기, 전문 강사의 부상방지 프로그램, 테이핑 법, 레크리에이션 시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강사로는 임도헌 남자대표팀 감독, 강성형 여자대표팀 수석코치에 이상열, 류중탁, 김찬호 감독 등 대학팀 감독, 박삼룡 상무 감독, 이경석, 이운임, 장윤희 등 레전드, 장소연, 이숙자, 김사니 등 해설위원 등 총 25명의 유명 배구인사들이 참여한다.

협회는 "어린 전문선수들에게 대표팀 출신 선배들과 만남의 시간을 선사하고 이를 통해 배구 선수 특히 국가대표의 꿈과 희망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캠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대한민국배구협회와 한국중고배구연맹, 단양군, 단양군배구협회가 힘을 합쳐 시행한다.

▲2019 KVA U-16 배구캠프 강사 명단

강성형, 김성현, 임도헌, 김태종, 정기혁, 박삼용, 김재휘, 허수봉, 이상열, 박종찬, 김찬호, 김형우, 신영수, 이경수, 이경석, 이운임, 이선규, 류중탁, 하경민, 장영기, 장윤희, 장소연, 이숙자, 나혜원, 김사니

[임도헌 감독. 사진 = 대한민국배구협회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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