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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김재환(32)을 향한 마이애미 말린스의 관심은 '없던 일'이 된 것일까.
미국 메이저리그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2일(이하 한국시각) FNTSY 스포츠 라디오의 진행자 크레이그 미시의 말을 인용해 "마이애미가 더이상 김재환에게 관심이 없다"라고 밝혔다.
김재환은 두산 구단의 허락을 받아 포스팅을 거쳐 메이저리그 입성에 도전하고 있다. 오는 6일 오전 7시까지 계약을 맺지 못하면 두산에 잔류해야 한다. 지난 2018년 타율 .334 44홈런 133타점으로 정규시즌 MVP를 거머쥐었던 김재환은 지난 해에는 타율 .283 15홈런 91타점으로 성적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을지 미지수다.
이 매체는 "마이애미가 코리 디커슨을 영입하면서 김재환에게는 더이상 관심이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마이애미는 최근 디커슨과 2년 1750만 달러 계약에 합의한 바 있다.
[김재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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